[연합뉴스]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주민·관광객 체험프로 늘린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한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올해는 주민과 관광객의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돼 치러진다.

완주군은 '2015년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축제의 주제를 '펄떡이는 야생의 추억'으로 정했다. 

해마다 진행된 천렵과 화덕체험은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올해 와일드푸드축제는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점이 눈에 띈다. 

와일드 쿠킹쇼와 가족사랑 으뜸요리대회, 와푸가족 코스프레, 상상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이 대표적인 가족 관광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과 삼례예술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확대 운영됨으로써 더욱 많은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행구 축제추진위원장은 "와일드푸드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은 더욱 즐겁고 행복하고 관광객은 어릴 적 향수와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연 속의 음식을 먹으며 천렵과 캠핑을 즐기는 와일드축제는 10월 2∼4일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현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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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9일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