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민일보 ]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콘텐츠 개발 질 높힌다

관리자 | 2016.04.16 14:29 | 조회 2052
 
 

 완주군이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 개최와 축제의 질을 높히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올해 6회째를 맞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15일 완주와일드푸드 축제추진위원과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주대 최영기 교수(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의 사회로 신현식(상지대), 안남일(고려대), 오순환(용인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석해 축제의 기획·운영 전략, 축제의 콘텐츠 개발방안, 축제를 통한 완주군의 발전 등 3개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발제를 맡은 상지대 신현식 교수는 총감독을 맡았던 영덕대게축제의 문화관광축제 성장전략을 예로 들어 와일드푸드축제의 축제 공간 및 공간변화에 대한 주요 포인트와 콘텐츠개발의 필요성 및 와일드푸드에 대한 개념과 의미해석 등 성공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안남일 교수는 축제의 콘텐츠 개발방안 및 프레임에 대하여 축제는 흥과 신명을 통해 개인적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함께 즐기고 감동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데 주목하고 축제에 대한 컨셉과 탄탄한 스토리를 제안했다.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인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는 와일드푸드축제를 통한 완주군의 발전 방안에 대해 강원도화천산천어축제 및 세계유명축제의 성공비결 및 유명축제로의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행구 완주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축제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2년 연속 유망축제 선정되었지만 그동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대한민국에서 우뚝 서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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